본문 바로가기

한국사회당

[펌] 사회당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며 한 열흘쯤 전에 사회당에서 탈당하려는 사람들이 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번 탈당은 대전시당위원장을 포함한 대전사람들이 중심이다. 물론 대전에 탈당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 주요하게 활동했던 이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어 타격은 상당할 것이다.... 지난 대선이후 사회당 내부의 흐름이나 진보신당의 새로운 흐름들에 대해 유심히 지켜보았지만, 사실, 지금은 유심히 지켜볼 여력이 별로 없다... 일이 많아서가 가장 큰 이유이고 지지부진한 흐름들에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탈당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보니 또 다시 사회당 홈페이지가 시끄러운 모양이다. 나가는 사람이나 나가는 걸 지켜보는 이들이나 마음이 좋지 않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서로 얼굴 붉히는 것은.. 더보기
한국사회당 <당원 54명 연서> 탈당의 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2차, 3차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만들지가 더 중요한 때이기도 하다... 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wr_id=8982 탈당의 변 글쓴이 : 한상철 날짜 : 08-04-01 17:54 조회 : 16 사회당을 떠나며 당원동지들에게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청년진보당, 사회당 당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헌신적으로 활동해왔다. 우리는 그동안 자본과 권력이 군림하는 한국사회에서 억압받는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장애인, 청소년 등이 처한 삶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민주주의, 평등, 인권, 자유, 환경 등의 보편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사회당의 깃발을 지켜 왔다. 그러나 17대 대선 뒤.. 더보기
한국사회당 11차 인터넷 당대회에 대한 단상. 사상 최초로 인터넷으로 당대회가 열린 것에 대한 결과이다. 이를 통해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1. (사무처의 실수이겠지만..) 비례대표 후보 이름도 정확히 모를 정도로(2번이나 틀린 걸 보면 단순 오타가 아니라, 이름을 잘 모르는 것이다!) 생소한 인물(물론 부대표를 맡기는 했다!!)이 비례대표 후보가 되었다. 2. 불과 1주일전 883명이 참가한 10차 당대회에 비해 50%도 되지 않는 373명(10차 당대회 대비 42.2%)이 참가했다. 이는 최광은 후보 지지자 449명보다도 76명이나 작은 숫자이고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 11차 당대회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 등을 생각하면 사실상 당을 절반으로 토막난 셈이다. (아!!! 이제 전국정당이라는 곳의 실질 당원 숫자가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의 지구당 .. 더보기
[펌] 사회당-대표 담화문] 18대 총선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18대 대선에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모두 낼 예정이니 힘을 모아달라는 대표 담화문이다. 중간에 있는 "우리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한국사회당의 존립 근거 자체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급격한 사회당의 조직내부 추스리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존립근거가 내부로부터 무너지고 있는 것을 느끼긴 느끼나 보다....-_-;;; ------------------------------------------------- [대표 담화문] 18대 총선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10차 당대회에서 우리는 18대 총선방침안과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18대 총선방침안의 핵심은 “10년의 역사를 계승하고 신자유주의 이명박 정권에 맞서 진보의 목소.. 더보기
사회당 5차당대회(2003년)과 10차 당대회(2008년) 결과 사회당 5차 당대회 결과 공고 ▷ 일시 : 2003년 5월 11일 (일) 오후 1시 ▷ 장소 :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 ▷안건 1. 당대회의장단 선출 건 - 의장 : 백인성 동지 부의장 : 박용덕, 김삼연 동지 만장일치로 선출 2. 강령개정 건 - 총투표수 : 1438표 - 최광은 기초안 : 793표 정성훈 기초안 : 539표 개정반대 : 30표 기권 : 73표 무효 : 3표 -->최광은 동지가 기초한 강령개정안이 통과 3. 당헌개정 건 - 총투표수 : 1438표 - 이헌석 기초안 : 787표 정성훈 기초안 : 553표 개정반대 : 24표 기권 : 71표 무효 : 3표 -->이헌석 동지가 기초한 당헌개정안이 통과 4. 대표/사무총장 선출 건 - 총투표수 : 1438표 - 신석준 권태훈 후보 : 8.. 더보기
GoodBye & See you later 한국사회당!! “어떤 동지가 한때 어떤 분파에 소속되어 있었다는 이유 때문에 언제라도 재차 분파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그를 배척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은 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왕의 분파로부터 탈피하여 성심성의를 다해 자신의 기왕의 분파에 반대하여 싸우는 동지라면 훌륭하다. 이런 동지는 조선의 공산주의 운동을 위해서 대단히 필요한 존재이다. 분파가 영원히 사라지고 강철같은 혁명당이 만들어진다면 이것이 곧 승리의 담보물인 것이다.” (「조선 공산주의 운동에 관해서」 일명 「쿠시넨 의견서」 중) -「자유로운 인간들의 공동체를 향하여」중 "학생운동의 좌익화와 대중적 연대 운동의 발전을 위하여"에서 재인용 운동을 할 것인가, 조직운동을 할 것인가? 벌써 10년도 넘은 이야.. 더보기
제2의 독립좌파 사태와 한국사회당의 미래. http://www.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wr_id=7767 2003년과 2008년. 공통점..... 2002년 출동 사태와 2003년 1월 발표된 독립좌파를 선언한 글로 시작한 독립좌파 사태는 처음부터 대규모 탈당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되지 않았다. 5월달에 진행된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과 오프라인상에서 진행된 각종 공방과 인신공격, 신의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의 발언들은 사실상 "신의"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해 왔던 당 조직의 근간을 흔들었고, 당대표 선거 이후 벌어진 "이일재선생 발언사건"과 "술자리 폭력사건"은 이미 벌어진 신의를 완전히 갈라놓는 역할을 했을 뿐이었다. 결국 2003년 당대회이후 100여명이 넘는 당원들이 대량 탈당하는 사태.. 더보기
한국사회당, 사랑한다면 떠나 보낼줄 알아야 한다. http://www.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wr_id=5955 한국사회당, 사랑한다면 떠나 보낼줄 알아야 한다. 글쓴이 : 이헌석 날짜 : 08-02-19 16:29 조회 : 14 트랙백 주소 의식적으로 당 게시판에 글을 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몇 번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어느덧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또 다시 글을 씁니다..... 당 해산 및 진보신당 참가에 대한 생각 사실 제가 사회당이 이미 자신의 수명을 다했다는 생각을 한 것은 몇 년 된 이야기입니다. 다른 글에서 잠시 밝힌 것처럼 그동안의 관성에 의해 몇가지 일들을 했고, 당적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유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사회당이 이미 그 수명을 다 .. 더보기
*** **에서 민노당과의 대당까지 : 오늘 진보정치 토론회에 바란다. 한참만에 당 게시판에 글을 하나 썼다.. 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wr_id=5685 *** **에서 민노당과의 대당까지 : 오늘 진보정치 토론회에 바란다. 글쓴이 : 이헌석 날짜 : 08-02-12 10:50 조회 : 194 트랙백 주소 1. 한동안 당 게시판에 글을 쓰지 않았다. 시간이 없었다는 핑게도 있지만 쓰고 싶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대선평가토론회 토론자 참가 이후 "당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실망하기도 했지만 대책없이 당대회에 대한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한 중앙위에 실망한 것이 더 크다. "대체 뭘 하자는 건지...." 2. 몇 년전부터 당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나의 모습을 보고 "(그럼에도 .. 더보기
[뷰스앤뉴스]진보진영, ‘후보단일화’ '진보신당 창당' 잠정 합의에 대한 댓글 사회당 홈페이지에 있는 [뷰스앤뉴스]진보진영, ‘후보단일화’ '진보신당 창당' 잠정 합의 에 대한 댓글이다. 원글은 신문기사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 옮기지 않는다. --------------------------------------------------- 고마 07-11-06 22:37 뷰스앤뉴스는 퍼오는게 무척 불편하군요. 끙 음, 가능성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민노당이 그동안 진보대연합 논의에서 지지부진했던 탓에 회의적으로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갑작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한 당의 입장은 그간 진보대연합 논의로 대체 가능한건가요? 궁금합니다. 또한 아직 명확한 합의가 아니라 '잠정' 합의이고, 기사에서 서술된 대로 각 조직이 내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