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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사회/기술

[펌] 사회당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며

한 열흘쯤 전에 사회당에서 탈당하려는 사람들이 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번 탈당은 대전시당위원장을 포함한 대전사람들이 중심이다. 물론 대전에 탈당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그동안 주요하게 활동했던 이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어 타격은 상당할 것이다....

지난 대선이후 사회당 내부의 흐름이나 진보신당의 새로운 흐름들에 대해 유심히 지켜보았지만,
사실, 지금은 유심히 지켜볼 여력이 별로 없다... 일이 많아서가 가장 큰 이유이고 지지부진한 흐름들에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탈당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보니 또 다시 사회당 홈페이지가 시끄러운 모양이다.
나가는 사람이나 나가는 걸 지켜보는 이들이나 마음이 좋지 않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서로 얼굴 붉히는 것은 여러 모로 좋지 않아 보인다.

이번엔 나가는 이들이 조용히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혼자 나가지 않고 모아서 나가는
것이 남은 이들에게 상처가 된 모양이다. (당게시판을 자세히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지난 번처럼 논쟁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언제나 이런 지지부진하고 힘빠지는 일들이 끝나고 새로운 장이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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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wr_id=10386

사회당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며

우리는 입당한 시기는 다르지만, 청년진보당-사회당으로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내겠다는 소중한 꿈을 꾸었습니다. 첫 꿈을 품을 수 있었기에 사회당은 언제나 포근한 고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당과 함께 했던 지난 세월, 소중한 인연과 자랑스런 기억들로 남겨두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을 위해 정든 사회당을 떠납니다. 우리는 청년진보당의 패기 있는 출발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사회당의 용기 있는 실천도 기억합니다. 청년진보당의 창당 정신을 이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추진하고, 과감한 실천으로 좌파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민중의 눈으로 진보정당운동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천적 과제를 도출해냄으로써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의 초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당원을 믿으며 당원의 힘을 근원으로 하는 참다운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진보당-사회당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계승해야 할 성과는 계승하고, 실패와 한계는 겸허하고 철저한 자기 성찰과 반성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반성과 새로운 결의를 사회당 안에서 동지들과 함께 나누고 큰 울림으로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비록 우리는 오늘 사회당을 떠나지만 이 시대 민중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진보정당 운동의 길에서 다시 만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울]

권신 권용호 김삼서 김정섭 김태철 박둘란 신용식 신준호

신현상 신현원 이동아 이현옥 임채나 조연정

[대전]

구자흥 고영선 고재웅 구자산 권진희 길기은 김경자 김기명

김동혁 김대중 김명선 김명이 김명자1 김명자2 김명학 김문희

김사학 김선미 김성우 김순종 김승용 김유정 김윤기 김윤희

김종훈 김차영 김찬호 김태형 김태훈 남가현 노수철 명현삼

목화균 문경배 민중철 박난영 박정순 박지훈 박화영 서두진

서용성 송이석호 신영수 안동수 안성현 오정석 오철성 유성호

유재복 유헌국 윤재우 윤영숙 윤현숙 이경화 이동옥 이선희

이숙자 이예원 이우영 이원표 이재원 이지훈 임영수 장동준

장석인 장윤정 정은희 정종범 정종인 정종철 정현숙 조민상

조성배 조응래 조재호 주은경 최근홍 최창규 한민수 홍원표

홍은숙 황성희 박정훈

[부산]

이미옥

[울산]

박철수 이일식

[충남]

안종진 전득수

[충북]

손미옥 조재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