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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핵폐기장, 새만금, 평택, 그리고 천성산 생명과 평화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것들이 오랫동안 화두였다. 모두 하루 이틀된 사안도 아니고, 한두번 싸우다만 것도 아니다. 하지만 '좌파'신자유주의라고 자신을 칭하는 노무현 정권은 이 모두의 결론을 처참하게 내리고 있다. (그나마 천성산이 남았지만, 이 역시 '남았다'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은 없다.) 오늘 평택 농수로를 부수러 경찰과 용역들이 들어온 모양이다. 아침 뉴스에서부터 관련 소식이 나오더니 거의 실시간으로 뉴스가 올라오고 있다. 처참한 패배. 패배가 처참할 수록 새로운 싹이 돋아난다고 했던가? 하지만 패배한 이들의 가슴에는 상처가 남을 것이다...... -_-;; http://www.voiceofpeople.org/new/2006040740709.html 더보기
환경운동 총파업 ~~!! 환경운동총파업.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몇 년전 몇몇활동가와 해본 적이 있다. 사실 파업이라는 것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것을 몰모삼아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행위인데, 어느날 갑자기 환경운동이 모두 멈추면 어떤일이 벌어지겠느냐는 간단한 질문이 시작이었다. 각종 캠페인과 보고서 작성, 강연회, 토론회 업무들이 모두 중단될 것이다. 행사 준비, 회원모임, 내부 토론 등이 중단될 것이다.... 그러나 노동의 총파업이 - 자본가들이 항상 부르짖는 것처럼 -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끼치면서 자본가들에게 압박수단이 된다면, 환경운동의 총파업은 오히려 그들에게 더 좋은(!) - 귀찮은 날파리가 없으니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 일이 되지 않겠냐는 순간, 논의는 그냥 농담처럼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모든 단체가 모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