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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故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식 할 때 나는 열심히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김대중 정권이 공공근로의 일환으로 공공 DB 구축을 열심히 했다면, 노무현 정권은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어느 정부보다 열심히 했다. 오늘 전자신문을 보니, "첫 IT 대통령 서거"라고 기사제목을 만들었던데.. 전산밥을 먹었던 사람이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당시로서는 "이런 거까지 전산화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걸 전산으로 처리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강했고, 그 중심엔 직접 전산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서 '개발'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대통령이 있었다. 덕분에 많은 전산장이 먹고 살았고, 뒤늦게 군문제를 해결하고 있던 나도 그 무리에 섞여 있었다. 전자정부뿐만 아니라.. 더보기
개발지상주의에 짓밟히고 있는 환경문제들 개발지상주의에 짓밟히고 있는 환경문제들 이헌석 이제는 상투적 표현이 된 ‘개발지상주의’ 환경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개발’에 맞선다는 것만큼 상투적인 말이 또 있을까? 공해가 환경문제를 일컫는 표현이던 70년대와 달리 90년대 이후 환경문제는 대부분 광범위한 ‘국토 개발’과 동의어였고, 이는 70년대 ‘국토 개발’은 ‘사회 발전’이라는 전통적인 등식과 부딪히면서 우리사회의 새로운 가치로써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한 생태주의를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지역개발공약과 새만금간척사업, 천성산 고속철도건설사업, 핵폐기장 건설 등 최근 모두 추진키로 결론 난 환경운동의 오랜 과제들까지 2007년 현재 우리 사회는 ‘개발’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현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활동가의 입장.. 더보기
국가인권위, 부안군민 상담 결과,"경제적 어려움, 대인 회피 후유증 크다" "경제적 어려움, 대인 회피 후유증 크다" 국가인권위, 부안군민 상담 결과 연합뉴스 입력 : 2007.06.22 18:14 전북 부안군민들은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부지선정과 관련한 후유증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대인 회피 및 불신’을 가장 크게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2일 전북 부안군에서 실시한 상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80여명에 대해 ’방폐장 사태가 주민에게 미친 영향과 상처 및 후유증’ 등에 관한 150문항의 설문조사와 정신과 상담 결과다. 군민들은 방폐장 사태 당시 생업을 포기하며 투쟁에 참여했고, 이후 부안경제 침체와 정부의 미비한 보상 등으로 인해 생활비와 치료비, 사업재개 비용 마련 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군민을 상담한 한 정신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