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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dragon : a fantasy made real 오늘은 오랫만에 모든 일정을 펑크내고 쉬는 날이었다... ^^ 그러던 중 본 디스커버리 채널의 Dragon : a fantasy made real 은 얼마전부터 예고편도 나오고 해서 보고 싶었는데 마침 재방송을 해서 보게되었다. 거의 모든 문화권의 전설에 존재한다는 용. 우리나라에는 생소하지만, 디스커버리 채널이나 BBC 에서 간혹 시도하는 픽션 다큐 (대역을 쓴 픽션 형태의 다큐멘타리 - 영상을 구하기 힘든 다큐는 괜히 전문가 멘트만 잔뜩있는 거보다 대역을 쓰는게 낫다^^)로 하는 것이었다. 멸종하지 않고 남은 공룡의 후예 - 용이 15세기까지 루마니아일대에 살아있었고, 그 화석을 발견하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매우 실감있게 잘 그리고 있다. (나도 이게 정말 사실이 아닐까를 몇번 되물으며 다큐를 보았다... 더보기
우주비행사와 볼펜, 그리고 연필 1969년 미국의 나사에서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려던 시점에... 볼펜이 우주에서 사용할수 없음을 알아차렸다. (참고로 볼펜은 잉크가 밑으로 내려오는 힘에 의해 볼에 묻혀 쓰는거다.)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는 볼펜을 사용할수 없었다. 그래서 NASA는 10년동안 120만 달러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우주, 물속, 어느장소에서나 쓸수 있는 볼펜을 드디어 개발해 냈다. 대단한 미국인들이다... 그러나 . . . . . . . . 러시아의 우주인들은 "그냥 연필을 쓴다." 한때 인터넷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던 유머이다. 글의 사실유무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과학기술을 둘러싼 몇가지 쟁점을 알려주는 글이다. 글을 쓴다는 측면만을 놓고 본다면, 분명 러시아의 판단이 옳았다. 이건 목적지향적인 측면에서의 사고이다. .. 더보기
대학가 “사은회 왜 하나요” 초등교 “개근상이 뭐에요” 나도 사은회는 안 갔다.. 벌써 9년전 일인데.. '나는 앞선 사람이었나' 이런 생각도 든다. 대학사회의 반영이고, 학생들간의 유대감이라는 구시대의 산물(!)이 사라져서 생긴 일인듯하다. 그러니 이들이 사회를 고민하고 모임을 만드는 일은 매우 특이한 사람들의 일로 치부될 듯하다. 씁쓸하면서도 당연한 변화에 당황과 혼란이 함께 되는 것이 사실이다. ----------------------------------- 대학가 “사은회 왜 하나요” 초등교 “개근상이 뭐에요” [동아일보 2006-02-17 03:55] 《2월 졸업 시즌에 사은회(謝恩會)와 개근상(皆勤賞)이 졸업 풍경에서 사라지고 있다. 제자들이 그동안 자신을 가르친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졸업 시즌마다 해 왔던 대학가의 사은회는 이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