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어제부터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로 했다. 밥의 양을 줄이고, 야채를 중심으로 식사를 하기 위한 것인데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의사의 권고사항도 있고 해서 시작한 것인데 격무에 시달리다보면 다시 도루묵이 될 가능성이 보이기는 한다.-_-;;; 평소 야채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봄이라 그런지 야채만 사서 그런지 매식에 비해 오히려 싸게 들어가는 것을 보고 조금은 놀랬다. 다른 유혹을 최대한 참아가면서 1달만 해보고자 한다...^^ 더보기 어터몰렌, 10년간의 자화상속에 악화하는 병마를 담다 얼마전 신문에서 윌리엄 어터몰렌의 이야기를 듣고 자화상을 찾았는데, 한국일보에는 그림까지 나와 있어 스크랩한다. 아직 왜 생기는 지, 어떻게 낫게 하는지 알수 없는 병. 알츠하이머. 정말 기사의 설명처럼 병에 대한 공포와 작가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함께 알 수 있는 자화상이다. ---------------------------------- 어터몰렌, 10년간의 자화상속에 악화하는 병마를 담다 [한국일보 2006-03-13 19:12] “내 그림은 분명 어딘가 이상하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바로 잡을 수가 없다. 내 작품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에 시달려 온 미국 화가 윌리엄 어터몰렌(73)은 자화상만 그린다. 뇌를 갉아 먹는 병마가 화필을 가로막으려 하지만.. 더보기 황사로 답답한 마음, 황사를 바라보는 답답한 마음. 얼마전 지하철 광고에 "주상복합 건물은 외부창문이 없어서 옷을 털지 못하니, 에어샤워기능이 있는 세탁기가 필수"라는 내용을 보고 놀랬다. 그리고 알아보니, 대부분 창문이 없는 것이었다. 간단한 환풍구만 있는 건물들.. 대체 사람이 살라고 만든 집일까? 그래서 환기는 환기구와 공기청정기, 이불털기 등은 세탁소에 맡기거나 에어샤워를 이용한다고 한다. 높은 건물을 짓고, 거기에 알맞은 기기들을 팔고 정말 "황상의 궁합"이다. 어제 극도로 심한 황사가 닥치면서 부자들은 어떻게 이 황사를 극복할까를 생각해봤다. 이동은 자가용으로 하니 별 상관없고, 집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켜고 있으니 사실 황사가 불어닥치든 어쩌든 별 상관이 없을 것이다. (마치 집과 사무실, 차량에 모두 에어콘이 나오는 사람이 - 나도 한때 절반은.. 더보기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