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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사회/기술

과학, 사회, 혁명운동 그리고 변증법 과학, 사회, 혁명운동 그리고 변증법 [이상한제국의앨리스](9/10) - Richard Levins의 세계 홍실이 한 달에 한 차례 글을 올리기로 편집부와 철썩 같이 약속했는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난달을 거르게 되어 (별로 기다리진 않으셨겠지만) 독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레빈스 교수의 쿠바 체류 때문에 약속 일정이 미뤄져서... 떨어진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회는 양(!)으로 승부할 생각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고 스크롤 압박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 레빈스의 수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가 급진적 생태주의자이면서 (저야 잘 모르지만) 명성 높은 마르크스주의자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글들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더보기
미국 과학자, 외계인 존재 후보 별 10개 선정 몇년전부터 돌리던 SETIATHOME을 최근 다시 돌리고 있다. 세티 프로젝트는 그 사이 진화하여 BONIC이라는 통합 시스템으로 바뀌었고, 더욱 향상된 컴퓨터 성능으로 더 빠른 결과를 만들고 있다. 외계인이 있다면, 인류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할 것이다. 서구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서구인의 역사가 다시 쓰여진 것처럼...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추구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집 책상위에 붙어 있는 SETIATHOME 포스터의 "Is Anybody Out There?" 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기사이다. ----------------------------------------------------- 미국 과학자, 외계인 존재 후보 별 10개 선정 [중앙일보 2006-02-24 10:31] .. 더보기
대학가 “사은회 왜 하나요” 초등교 “개근상이 뭐에요” 나도 사은회는 안 갔다.. 벌써 9년전 일인데.. '나는 앞선 사람이었나' 이런 생각도 든다. 대학사회의 반영이고, 학생들간의 유대감이라는 구시대의 산물(!)이 사라져서 생긴 일인듯하다. 그러니 이들이 사회를 고민하고 모임을 만드는 일은 매우 특이한 사람들의 일로 치부될 듯하다. 씁쓸하면서도 당연한 변화에 당황과 혼란이 함께 되는 것이 사실이다. ----------------------------------- 대학가 “사은회 왜 하나요” 초등교 “개근상이 뭐에요” [동아일보 2006-02-17 03:55] 《2월 졸업 시즌에 사은회(謝恩會)와 개근상(皆勤賞)이 졸업 풍경에서 사라지고 있다. 제자들이 그동안 자신을 가르친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졸업 시즌마다 해 왔던 대학가의 사은회는 이제 .. 더보기
아십니까? 초콜릿의 뒷맛이 쓴 이유를 이와 같은 맥락의 이야기로 커피, 설탕, 축구공 등이 있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인도 등 모두 제3세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최근 대안무역에 대해서도 조금씩 고민을 넓혀가고는 있지만, 아직 나의 것으로 소화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아예 먹지 않아야 하는 것인가? 자본주의사회에서 완전한 자급자족은 불가능하지 않은가? 대안은? 이런 질문이 끊임 없이 맴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3세계 아이들 -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시한 민중들의 고통이 없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 아십니까? 초콜릿의 뒷맛이 쓴 이유를 [내일은 밸런타인데이] 주 80시간 이상 착취당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유성호(shyoo) 기자 초콜릿의 어원을 따지면 '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