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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설농탕 내가 이 집을 처음 간 건 김원식선생님과 함께 였다. 벌써 5~6년은 된 일이다. 근처에서 식사를 해야 할 일이 있었고, 그래서 이 집을 추천한다는 김원식선생님과 함께 이 집에서 설농탕을 먹었다. 식사를 하면서 주위의 고풍스러운 - 하지만 서민분위기의 식당 인테리어에 놀라고, '내가 이 집을 처음 찾은 건 10살 남짓이었을때 삼촌과 함께 였다'는 김원식 선생님의 말에 다시 놀랐다. (김원식 선생님이 1923년생이니 그때에도 이문설농탕은 30년 전통의 오래된 식당이었을 것이다.) 주인도 설립연도를 모르는 오래된 식당. 옆에 서 있던 화신이 번영했다가 사라지는 것을 그대로 본 식당.(요즘도 간혹 삼성타워 앞을 지나면 그곳에 있던 낡은 구 화신 건물이 생각난다. 어릴때 봤던 화신건물은 마치 지금의 세운상가처럼.. 더보기
[펌/커리] 과학사개론 - 임경순 교수 http://postech.ac.kr/class/humn104/ *교재: 김영식, 임경순, 『과학사신론』 (다산출판사, 1999). * 과학사 개론 관련 도서 김영식·박성래·송상용, 『과학사』 (전파과학사, 1992). 송상용, 『서양과학의 흐름』 (강원대학교 출판부, 1990). F. 클렘, 『기술의 역사』 (미래사, 1992). J. 브로노프스키, 『인간 登頂의 발자취』 (범양사, 1985). 야부우치 기요시, 『중국의 과학 문명』 (민음사, 1997). 스티븐 F. 메이슨, 『과학의 역사』 (까치, 1987). 조지 바살라, 『기술의 진화』 (까치, 1996). *참고도서: G.E.R. 로이드, 『그리스 과학사상사』 (지성의 샘, 1996). 그레고리 블래스토스, 『플라톤의 우주』 (서광사, 199.. 더보기
[펌] 조셉 니덤의『중국의 과학과 문명』(Science and Civilisation in China, 1954) [우리시대의 고전] 조셉 니덤의『중국의 과학과 문명』(Science and Civilisation in China, 1954) 2001-06-27 14:24:29 2001년 06월 27일 조셉 니덤 (1900-1995) 니덤은 영국 카이우스 컬리지에서 화학발생학과 발생생물학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1930년대 중반 젊은 중국인 연구자들과의 만남은 니덤의 학문적 생애를 좌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니덤은 중국어를 배우고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중국으로 건너가 충칭에 ‘중영과학협동부’를 개설한다. 그는 인쇄술, 나침반, 화약이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전쟁 이후 유럽에 돌아온 니덤은 “중국이 광범위한 과학적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중국이 아닌 유럽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