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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잡기장

두가지 일....

1.
집들이 & 송년회가 잘 끝났다.
다른 행사에는 사람 동원(!)이 힘든 센터이지만, 집들이, 송년회 이런 것은 그다지 쉬운 편이다. 그래도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긴장을 하는데, 잘 끝나서 다행이다.
오랫만에 보는 얼굴은 언제나 반갑다~~^^

2.
지난 주 부산에 다녀왔다.
토론회라기 보다는 소회 발표회였고, 송년회이기도 했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결의가 얼마나 다져졌는가도 중요하지만, 오랫만에 얼굴을 보고 이후를 기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이후를 기약하기'인데 열심히 였던 이들이 모이기는 했으나, '기약하기 힘든 상황'이 있어 다소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경우는 처음부터 큰 기대를 갖고 가지 않아서 그렇지는 않았지만 서로 다른 기대와 설래임을 안고 갔던 몇몇이들은 실망을 한 모양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
운동과 흐름은 기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깨어짐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 아니었는가? 기대는 단지 방향만을 보여줄 뿐임을....

단순한 진리이지만, - 나를 포함해서 많은 이들은 - 그 진리를 잊고 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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