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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Reds의 환경상식 ③ -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석유회사들 GreenReds의 환경상식 ③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석유회사들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유행병처럼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사들이 신문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평소에는 “효율이 낮아서…”라는 단서가 항상 붙다가도, 석유값이 올라가면 신문사마다 “이것이 대안이다.”라는 식의 기사들이 실리는 것이 현실이다. 극소수를 제외하고 국내 언론이 재생에너지를 다루는 수준은 일정한 기준이 없으며, 상황에 따라 논리가 바뀌는 끼워맞추기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실제 에너지 업계의 입장은 이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흔히 많이 알려진 미국과 독일의 재생에너지 보급은 정부주도의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기업)에서도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사업을 많이 하는 데, 그 중에서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 더보기
GreenReds의 환경상식 ② - 환경영향평가와 경의선 GreenReds의 환경상식 ② 환경영향평가와 경의선 지난달 18일 경의선 철도와 도로의 복원 기공식이 있었다. “역사적 착공”이라는 정부와 언론의 극찬 속에 진행된 이날 기공식은 다른 한편으로는 50년 동안 한번도 손대지 않은 땅 - DMZ 환경파괴의 전주곡이기도 했다. 도로, 철도와 같은 공사는 벌목으로 인한 산림훼손, 매연, 소음, 진동 같은 철도와 도로로부터 나오는 직접적인 피해이외에도 동식물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함에 따라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는 피해가 있다. 예를 들어 도로 때문에 길 건너편에 있는 먹이를 먹지 못함에 따라 길을 중심으로 생태계 군락이 변하는 것이다. 이러한 직간접적 영향을 예측하고 막기 위해서는 철도와 도로 설계 과정에서부터 치밀한 계획을 함께 세워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 더보기
GreenReds의 환경상식 ① - 오존의 두 가지 얼굴 GreenReds의 환경상식 ① 오존의 두 가지 얼굴 “오존이 많아서 문제라는데, 오존층 문제는 해결된 것 아닌가요?” 요즘 언론을 통해 오존주의보에 대한 보도가 많아지자, 종종 받는 질문이다. 오존층에 구멍이 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오존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질문이다. 원래 오존은 산화력이 매우 강한 물질로 폭발성과 독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상태에서는 성층권에 소량 존재하고(이것이 바로 오존층이다.), 지표에서는 산화질소와 탄화수소(대기오염의 주요물질이다.)이 자외선과 반응해서 만들어진다. 이 중 오존주의보를 일으키는 것은 지표에서 만들어진 오존이다. 이에 반해 오존층은 지표에서 10-50Km 고도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는 인류에게 엄청난 차이로 다가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