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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전산/전자

국가지식포털은「무용지물?」

국통검(국가통합지식검색시스템, 이후 국가지식포털로 이름이 바뀜) 관련 일을 한적이 있었다.
벌써 5년도 넘은 일이라 그 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비판하고 있는 내용의 문제는 애초부터 있었다.

가장 큰 것은 각 기관이 자신의 자료를 내놓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실제 주요한 자료는 모두 현업부서가 갖고 있는데, 전산실만을 묶어서 하나의 검색엔진을
만드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모든 기관의 자료가 너무 천차만별인데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기본적인 메타데이터 마져도 구축이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검색되는 것만 되고 나머지는 그냥 있는 것 뿐이다.

그리고 검색엔진의 성능도 문제여서 이미 네이버나 구글에 익숙해져버린 이들에게는 제대로 검색이 안된다는 비판이 항상 쫒아 다녔다. 이후 검색엔진을 교체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니 돈은 썼는데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은 당연할 것이다.
어디 그것이 국통검 만의 문제겠느냐, IMF 이후 구축한 DB가 도데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더욱 황당할 것을....^^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92&article_id=0000015925&section_id=105&section_id2=226&menu_id=105

국가지식포털은「무용지물?」
ZDNet Korea | 기사입력 2007-09-21 12:00 | 최종수정 2007-09-21 23:42 기사원문보기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지식포털이 사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영선의원에 의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가지식포털이 가장 기초가 되는 검색결과는 물론 내부 커뮤니티의 활성도에 있어서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