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실험들이 생명의 외계도래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우주의 극한조건에서도 살아남는 생명체의 위대함에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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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곤충.씨앗 우주에 노출 실험 착수
(모스크바 이타르타스= 연합뉴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중인 표드로 유르치킨과 올레그 코토프 등 2명의 러시아 우주인들은 6일 미생물 등 생물체를 담은 용기를 ISS의 바깥 표면에 놓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모스크바 근교 코롤레프에 위치한 우주선 통제본부 책임자인 발레리 리드닌은 이날 "이들 두 우주인이 ISS 출입문을 열고 5시간 50분에 걸친 우주선 밖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이번 8개월간의 실험 목적은 이 기간 이들 생물체의 우주에서의 생존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8개월은 지구상의 생명체 등이 화성과 그 너머의 우주로 비행할 때 요구되는 최소한의 체공 기간이다.
유르치킨 등 이들 우주인들은 이번 우주선 밖 유영 활동을 통해 ISS의 외부 표면에 작년 12월 미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가져온 17개의 운석 상자 가운데 12개를 ISS의 외부 표면에 설치하게 된다.
한편 지난 18개월간 계속됐던 우주에서의 1단계 '생물체위험' 실험을 통해 박테리아와 버섯의 포자들이 우주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휴면상태의 갑각류와 수십년간 열악한 조건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아프리카 모기 유충을 포함시켜 보다 정교한 실험을 추진해 왔다.
러시아 의학.생물 연구소의 환경.방역 미생물 실험실의 나탈리아 노비코바 실장은 "이들 생물체들은 그 유충이 방사성과 알코올, 영하 270도에서 영상 106도의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곤충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와는 별도로 여러 식물의 씨앗도 ISS의 외부 표면에 놓이게 되는데 여기에는 갓류, 보리, 토마토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식물체들은 후에 지구에 다시 가져오게 되면 특수 온실에서 심겨져 유전적 변화 가능성에 대한 실험대상이 되게 된다.
bulls@yna.co.kr
2007/06/07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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