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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뉴라이트, 오세훈 인수위 인선 비판 - 최열 대표 영입은 정치적 기회주의 점입가경... 옛날 사람들은 적당한 말들을 참 많이 만들어 놓았다... 이렇게 적당한 말이 또 있을까? ---------------------------------------- 점입가경 [漸入佳境] 요약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점점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된다는 뜻. 본문 漸 : 점차 점 入 : 들 입 佳 : 아름다을 가 境 : 지경 경《진서(晉書)》 〈고개지전(顧愷之傳)〉에 전한다. 고개지는 감자(甘蔗: 사탕수수)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늘 가느다란 줄기 부분부터 먼저 씹어 먹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구들이, "사탕수수를 먹을 때 왜 거꾸로 먹나?" 하였다. 고개지는, "갈수록 점점 단맛이 나기 때문[漸入佳境]이다" 하고는 태연하였다. 이때부터 '점입가경'이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 더보기
지방정부 출범에 뛰어든 환경운동가 최열 이 세상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일도 있고, 지켜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 있다. 또한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일도 있고, 액면은 '형식'에 불과한 일도 있다. 이번 일이 어떤 것에 속하는 지는 전적으로 개개인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뛰어들었다"는 액션을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사설에 나온 것처럼 이 사실때문에 앞으로 '오세훈'이라는 이름과 '최열'이라는 이름은 같이 붙어다닐 것이다. (여기에 '한나라당'이 붙어다닐 수는 알 수 없으나 말이다.) 나는 이 일에서 한가지 의미를 찾고자 한다. 움직이지 않던 수레를 끌기 위해서는 움직이는 수레를 미는 것보다 더 큰 힘이 필요하다. (마찰력 때문이다.)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