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누로 머리 감기.... 얼마전 가입한 한 환경관련 카페에 보면 '(환경을 생각해) 비누로 머리감는다'는 제목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 (이 카페는 전형적인 소시민적인 환경카페인데 RSS 피드가 제공되길래 가입해 놓고 피드를 받아보고 있다.) 내가 비누로 머리를 감은지 몇년이나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니 한 20년은 된 듯하다. 나는 환경을 생각해서라기 보다는 성격때문이다. 미끈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이다. 샴푸와 린스로 머리를 감으면 아무리 잘 감아도 미끈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이 이유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샴푸와 린스를 사용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어떠한 종류의 로션이나 스킨도 바르지 않는다. 비슷한 이유로 반지는 전혀끼지 않고 시계는 걸어다닐 때만 찬다.(손에도 무엇인가가 걸리적 거리는 것을 좋아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