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있는 역사드라마에 대해 역사학자들이 학술대회를 한다고 해서 논문을 살펴보았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http://www.koguryo.or.kr/ez2000_n/ezboard.cgi?db=databoard&action=read&dbf=2229&page=0&dep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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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고구려 드라마 ‘주몽’
발표 : 서길수(서경대)
차례
Ⅰ. 머리말 - 한국 사람들은 드라마로 역사를 배운다.
Ⅱ. 역사와 드라마 ‘주몽’에 등장하는 인물
1. 해모수와 금와왕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2. 소서노ㆍ주몽ㆍ대소는 삼각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
3. 유화부인은 주몽이 왕이 된 뒤에 죽었다.
4. 송양은 나쁜 사람이 아니고, 주몽과 사돈간이다.
5. 협부(陜父)는 동성연애자가 아니었다.
6. 무골, 묵거, 재사는 무사가 아니라 현인들이었다.
7. 부분노(扶芬奴), 부위염(扶尉?)은 고구려 건국 이후에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8. 유리가 옥저에서 밀수를 한 사실이 없다.
Ⅲ. 사서에 나타난 사실과 드라마 ‘주몽’에 나타난 사실
1. 부여는 황제 칭호를 쓰지 않았다.
2. ‘현토’가 아니라 ‘현도’이다.
3. 주몽이 진번과 임둔을 칠 수 없다.
4. 고구려가 건국되기 전 현도를 없앤 기록이 없다.
5. 현도성과 요동성이란 표현은 잘 못 된 것이다.
6. 세발까마귀(三足烏)는 고구려 국기나 상징이 아니었다.
Ⅳ. ‘주몽’에게 고구려 이름 ‘추모’를 찾아주지 못했다.
1. 각 사서에 나타난 고구려 건국자의 이름
2. 고구려 건국자는 추모라고 써야 한다.
Ⅴ. 맺는말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앞에서 보았지만 드라마에서 나온 주몽이 태어난 것은 BC 59년, 그리고 드라마에서 나온 청년으로 성장한 해는 이미 BC 40년 전후로 보았을 때, 드라마 ‘주몽’에서는 이미 40년 전에 망해버린 진번과 임둔을 쳐들어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주몽은 태어나기도 전에 없어진 진번과 임둔을 청년이 되어 무찌르는 이상한 무용담이 나타난것이다. 1945년 해방이 되고 40년이 지난 1985년에 일본군을 무찌르는 독립군을 그리는것이나 마찬가지다. 고대사라고 해서 적당히 시대가 시간대가 틀려도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료가 많지 않는 고대사에서는 분명한 연대가 나온 역사적 사실은 절대로 뒤틀어서는안 된다.논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픽션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갖출 것은 갖추어야 할 것이다.. 학자적 집요함(!)과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http://www.koguryo.or.kr/ez2000_n/ezboard.cgi?db=databoard&action=read&dbf=2229&page=0&dep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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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고구려 드라마 ‘주몽’
발표 : 서길수(서경대)
차례
Ⅰ. 머리말 - 한국 사람들은 드라마로 역사를 배운다.
Ⅱ. 역사와 드라마 ‘주몽’에 등장하는 인물
1. 해모수와 금와왕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2. 소서노ㆍ주몽ㆍ대소는 삼각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
3. 유화부인은 주몽이 왕이 된 뒤에 죽었다.
4. 송양은 나쁜 사람이 아니고, 주몽과 사돈간이다.
5. 협부(陜父)는 동성연애자가 아니었다.
6. 무골, 묵거, 재사는 무사가 아니라 현인들이었다.
7. 부분노(扶芬奴), 부위염(扶尉?)은 고구려 건국 이후에 등장하는 인물이었다.
8. 유리가 옥저에서 밀수를 한 사실이 없다.
Ⅲ. 사서에 나타난 사실과 드라마 ‘주몽’에 나타난 사실
1. 부여는 황제 칭호를 쓰지 않았다.
2. ‘현토’가 아니라 ‘현도’이다.
3. 주몽이 진번과 임둔을 칠 수 없다.
4. 고구려가 건국되기 전 현도를 없앤 기록이 없다.
5. 현도성과 요동성이란 표현은 잘 못 된 것이다.
6. 세발까마귀(三足烏)는 고구려 국기나 상징이 아니었다.
Ⅳ. ‘주몽’에게 고구려 이름 ‘추모’를 찾아주지 못했다.
1. 각 사서에 나타난 고구려 건국자의 이름
2. 고구려 건국자는 추모라고 써야 한다.
Ⅴ.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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