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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잡기장

결심.....

지금도 글을 쓰고 있으며, 근래에도 글을 써왔지만, 최근 4-5년 사이에 내가 "글"을 썼다는
생각은 없다.

시간에 쫒겨, 돈에 쫒겨, 필요에 쫒겨 쓰는 글은 질도 떨어질 뿐더러 "1회용"에 불과하기 때문에다. 진정한 글은 쓰고 싶고 쓰면서 신이 나며, 글을 쓰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보는 시야와 표현은 더 좁고 투박할 지라도 센터 초기의 글을 더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런 것이다. 최근 환경운동판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센터 내-외부의 상황들을 보면서 다시 "글"을 써야 겠다는 욕구가 생기고 있다.

그것이 나의 답답함의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