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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에 관한 침묵에 대한 답글

오창엽선배 블로그에서 오고 간 글 중 내가 쓴 부분이다.

오창엽선배의 글 - "사회당에 관한 침묵 "은 그냥 놓아두고 링크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여기에는 내 글만 쓰고 링크를 단다.

http://blog.naver.com/lastmarx/70006954911

/ 이헌석 "정치적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 책임지지 않을 일을 벌여서는 안 되고 무리수를 두어서도 안 된다. 그렇다고 그냥 관망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그러니 괴로운 주제다. "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군요... 정말로 괴로운 주제입니다...-_-;;
2006/08/06 13:58 /
/ 청수 2006/08/06 21:02
/ 이헌석 매체가 필요한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먼저 고민되는 것은 앞의 글에서 쓰신 것처럼 "부정적인 지적을 공격으로 보는 안타까움"과 "정치적 행위에 따른 책임 문제"입니다.

2003년의 논의가 마무리 된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많은 이들이 '고민과 안타까움'을 풀지 못한 채 '그냥 있거나', '당을 떠났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나눌 사람도 없고 나누려고 하면 '기다려라' 거나 '나는 그런거 신경 안 쓴다'는 대중운동의 기본원리를 무시한 반응들만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미래전략'이 이러한 안타까움을 얼마나 해소해 줄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요즘은 간혹 이러저런 것 신경쓰지 않고 '묵묵히 내 일'이나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비관적인 생각까지도 있답니다...-_-;;;
2006/08/07 02:37 /
/ 청수 2006/08/07 03:43